고택

옛 담장과 능소화가 있는 마을 - 달성 남평문씨본리세거지(南平文氏本里世居地)

현광영규 2014. 9. 23. 22:26

 

대구광역시 시도민속문화재 제3호 남평문씨본리세거지(南平文氏本里世居地)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본리리)

 

남평문씨세거지

문익점의 18대손 문경호가 터를 닦아 남평 문씨 일족이 모여 살던 곳이다.

원래 절이 있던 명당 터를 구획하여 집터와 도로를 반듯하게 정리하고 집을 지었다.

지금은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9채와 정자 2채가 남아 있다.

 

남평문씨세거지 전경

 

세거지에 최초로 건립한 건물은

1920년을 전후해서 지은 재실 용호재로 현재 광거당이 있는 곳이다.

저택이 들어선 것은 1800년대후반으로

처음에는 초가로 시작했으나

 그후 100년에 걸쳐 지금의 세거지가 형성되었다.

 

남평문씨세거지 전경

 

 

 

능소화가 피어있는 옛 담장

 

마을을 하나로 이어주는 골목 담장은

 흙과 돌을 섞어 정성드려 높게 쌓은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옛 담장

 

 

 

옛 담장

 

이 마을의 담장은 하나 같이 높고 웅장한 모습인데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능소화가 피어있는 옛 담장

 

 

 

능소화가 피어있는 옛 담장

 

 

 

광거당 옛 담장

 

 

 

수봉정사 수백당

 

이 건물은 문중 자제들의 배움터이자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수봉정사 수백당

 

 

 

수봉정사 수백당

 

 

 

수봉정사 수백당

 

 

 

남평문씨 세거지 전경

 

 

 

남평문씨 세거지 전경

 

 

 

광거당

 

이 건물은 문중 자제들의 수학공간이며 학문을 논하던 곳이다.

 

광거당 누마루

 

누마루 편액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로 새긴 현판이다.

壽 石 老 苔 池 館 (수석노태지관)

수석과 묵은 이끼와 연못이 있는 집

 

광거당 전경

 

 

 

광거당 누마루에서 바라본 풍경

 

 

 

광거당 툇마루

 

 

 

헛담

 

대문에서 바로 광거당이 바라보이지 않도록 쌓은 담으로

 깨진 기와조각으로 아로새긴 꽃 한송이가 질박하다.

 

 

문화유산정보/문화재청